통풍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을 알아두고 질환을 예방,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통풍 치료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데요. 평소 식습관에 영향을 받는 생활습관병이라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통풍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을 구분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을 개선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는 통풍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을 알아두세요. 우선 퓨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나쁜음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통풍은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축적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요산을 늘리는 것은 퓨린이라는 물질이랍니다.
퓨린이라는 것을 증가시키는 음식으로는 알코올이 있는데요. 알코올 중에서도 맥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술에 포함 된 에탄올 자체가 요산을 생성하며 요산 배출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가장 통풍에 나쁜 음식이에요.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가 이상적이지만 금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적당량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최소한 일주일에 2일은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경우 안주를 챙기게 되는데 통풍이 걱정되는 사람은 안주 선택도 신경써야 해요. 통풍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을 알아두고 챙겨야 합니다.
소, 돼지, 닭의 간은 영양이 많지만 그만큼 푸딩체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어물은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퓨린의 함량이 높아요.
해산물이나 고기를 끓인 국물도 맛은 있지만 퓨린이 많아요.
통풍환자의 경우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은 육류의 내장, 등푸른생선,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요산 수치를 높이고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통풍에 좋은 음식으로 수치를 낮추는 것이 필요한데요.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식품을 적극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산이 산성이라서 소변이 중성에서 알칼리성이 되면 녹기 쉬워집니다.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는 미역, 톳, 다시마 등의 해조류, 양배추, 당근, 우엉, 시금치 등의 채소류, 고구마, 감자, 토란 등 감자류가 있습니다. 과일 중에서는 자몽, 바나나, 멜론이 알칼리성 식품으로 통풍에 도움이 됩니다.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당근, 호박, 양배추 등의 녹황색 채소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적극 섭취하면 요산을 배출하기 쉽게 해줍니다. 녹황색 채소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꾸준히 챙겨드시는 것이 좋아요. 해조류 또한 요산 수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통풍은 요산수치가 상승하여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요산 수치를 저하시키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도 통풍에 좋은데요. 비타민C는 관절에 축적 된 요산을 신장으로 운반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으며 합병증인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시에는 요산이 신장에 집중되어 통풍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니 보충제로 대량 섭취하지 않도록 하세요.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통풍에 좋은 과일과 채소는 양배추, 파프리카, 브로콜리, 키위, 딸기, 감자입니다.
음식 섭취도 중요하지만 음식 이외에 수분 섭취가 무척 중요해요. 요산이 결정화되기 전에 소변을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요산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며 요산 수치가 높은 분은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 때 일시적으로 요산 농도가 올라가기 쉬워요. 땀을 많이 흘렸다면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야합니다. 청량음료, 카페인 음료가 아닌 물을 섭취하시고 외출할 때 물통을 챙겨 나가는 것도 잊지마세요.
하루 3끼를 섭취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해요. 비만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수치를 상승시키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지방을 늘리기 때문에 비만 막기 위해 하루 세끼 적당량을 제대로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통증의 정도를 줄이는 방법이랍니다.